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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05 (S3)

생성일
2025/11/02 17:02
시즌
시즌3
테마
가을 날씨 만끽하며 리프레시 박물관 관람
아이디어 제공
솔린
날짜
2025/10/29
Place
노출
공개
수식
Brief. 가을을 맞이하며 춘천국립박물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춘천국립박물관에서 역사와 유물을 둘러보고 산책했습니다.

Topic → 고조선의 멸망과 픽스의 미래

Act

고조선에 대한 박물관의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을날씨를 즐겨보았어요.

 Place

춘천국립박물관
공지천왕갈비 본점[https://naver.me/5UEcy92d]

 Pictures

픽식을 마치고

솔린
날씨가 너무너무 청명했던 이번 픽식! 오랜만에 박물관에 방문하여 유물들도 보고, 아름다운 산책길도 걸으며 행복충전 했습니다. 고조선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생각해본 적 없었던 상황들을 머리속에 그리며 생각해보는 색다른 시간이었습니다.
바라
정말 오랜만에 박물관을 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전시 중에서도 가장 오래 눈길이 머문 곳은 나한 전시 였습니다! 단순히 불교 조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여러 감정이 담겨있는 얼굴이였습니다. 전시장을 나서며 마음이 이상하게 가벼워졌고, 일상 속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던 생각도 정리된 느낌이였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찾은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데릭
처음 도슨트를 접해보는거라 기대했지만 아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도슨트 혹은 큐레이터와 동행하며 작품을 감상해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교육 목적을 위해 박물관, 미술관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인이 된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관람하면서 느낀점은 박물관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람 후 어린이 박물관도 둘러보았는데 체험을 통한 설명들이 있다 보니 더 이해하기 쉬웠고 나한이라는 단계(?)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오늘 경험을 통해서 과거의 기록과 유산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 더 많이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미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번 픽식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여 새로운 지식도 쌓고, 전시를 관람하며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정말 좋아서, 픽식 주제 중 하나였던 '가을 날씨 만끽하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문화생활과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테
솔직히 말하면… 박물관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유물 하나하나 보면서 “이게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평소 안 하던 생각들을 잠깐이나마 해볼 수 있었던 건 나름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밖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팀원들이랑 이런 날씨에 같이 걸으면서 수다 떨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던 포인트였습니다. 전시보단 날씨와 대화가 하이라이트였던 하루!
시몬
첫 박물관 관람이었습니다. 솔린의 기획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역사나 유물을 보는것에 관심은 없지만 검은색으로 하나의 방 같이 장식해 놓은 곳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이것보다 더 큰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고 해서 방문해볼 생각이에요. 팀원들과 같이 철학적이면서도 엉뚱한 상상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고 서로 대화를 하는 순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이슨
‘고조선의 멸망’이라는 주제가 픽스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조선은 약 기원전 2333년경, 지금으로부터 4000여 년 전에 세워진 나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도 이미 약 6000년 동안 수많은 부족과 공동체가 한반도에 존재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문명’을 이루어온 지난 약 4000년보다도 그 이전의 더 길고 느린 6000~8000년의 시간을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문자가 없었던 탓도 크지만, 무엇보다도 그 시대의 변화 속도가 오늘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완만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구석기 시대는 수십만 년 동안 이어졌고, 신석기에서 청동기로 가는 데 약 6000년, 청동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는 데는 500년이 걸렸습니다. 이 변화의 속도를 지수함수로 표현해보면, 다음 시대의 전환은 불과 십수 년 안에 일어나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픽스는 바로 그 변곡점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안에서 어떤 시대를 만들어갈지 깊이 성찰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맛나
이번 픽식은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가을의 맑고 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도 있었고 성인이 된 이후 박물관에 가는 건 처음이라 더욱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스쳐 보았던 불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유물들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배경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새로웠습니다.
팀원들 각자 전시 관람 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번 박물관을 관람한 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을 가보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습니다.
좋은 날씨와 함께했던 이번 픽식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라이언
과거의 유물들을 접하면서, 현시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고조선의 토기는 대부분 온전하지 못해 금이 간 형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금속은 당시엔 멀쩡했을지 몰라도, 대부분 녹이 슬어 있었습니다.
점점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이런 토기 제작 및 금속 기술이 발전된 것을 보았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보였습니다. 또 다른 시각으로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저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도 느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런 현대 문명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이런 역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좋은 기술로 만들어진 그릇과 금속도구를 사용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문명이 발전하는데는 서로 간의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 문화도 매우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현 시대에서도 서로서로 부족한 점을 도와가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도 많이 했었는데, 편안한 힐링이 되었던 픽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픽식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