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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로펌 김앤장

저자
김진원
태그
경영
기업
별점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꿈을 꾸는 사람들이 어떻게 꿈을 이루는지 궁금한 사람
시작
2024/03/16
종료
2024/03/17
생성 일시
2024/03/24 07:30
생성자

김앤장 책을 읽고

1.
해외연수를 약속하고 입사한 시니어 변호사가 1년간 해외연수를 가는 부분에 아래 내용이 있습니다. "양영준 변호사도 출국하는 당일까지 업무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한 후 곧바로 공항으로 달려갔을 정도로 사무실 사정이 빡빡한 상황에서 유학을 떠났다고 했다." 중요한 직원의 성장을 바라지만, 중요한 직원의 장기 자리비움을 과감히 실행할 수 있다니. 실무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놀라웠습니다. 교육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하다.
2.
중동계약에서 한국기업의 의뢰중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는 자신들이 아닌 영미 로펌이 모두 가져가는것을 보고 '경쟁에서 이겨야겠다' 가 아니라 '안타깝고 자존심이 상했다' 라는 부분에서 고객만족의 본질인 '서비스 경쟁력을 먼저 생각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선택받지 않은것에 속상해하는 게 아닌 스스로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인정하는 모습이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 사회지만 중요한건 나의 발전이다.
3.
이 책 내용의 반 정도는 실제 겪었던 여러가지 케이스를 설명하면서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설명합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사례를 들면서 '저희 잘해요~' 라는 설명 하는 것을 보고 시장 초기에는 제너럴리스트가 중요하지만, 업계 1위로 가려면 결국 스페셜리스트가 되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년들 중 픽스의 역할, 개발팀, 개발자, 기획자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4.
김용갑 변호사가 매달 업무시간을 기록하고 편차를 분석했다는 부분에서 1990년 초반이라면 시스템 전산화가 일반화되기 전이고, 도구는 물론 마인드도 생소했을 것 같은데 월간 업무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했다는 것을 보고 김앤장에서는 '시스템' 을 이미 기본으로 하고 시작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 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아니 기본이다.
가장 많이 일을 한 달은 265.3시간이라고 한다. 주5일 근무로 계산하면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업이 매일 12시까지 근무했거나, 주말도 쉬지 않으면서 매일 9시까지 야근했다는 소리인데. 멋지네
5.
마지막으로 나름 앨리트라고 불리는 변호사들이 의뢰인에게 깍듯이 머리를 숙여 배웅하고, 고객을 위해 점심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부분에서 '고객우선주의' 는 말이 아니라 체계화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의' 가 필요하다.
토스의 유난한 도전과 비슷한 점도 전혀 다른 점도 많았고, 일류가 되기위한 준비는 다른 차원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몬
‘고객우선주의’ 라는 단어에 “디테일”이 떠오릅니다. “디테일”은 “태도”다 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갈때 어떤 태도로 그것을 풀이할지는 태도에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고객우선주의는 기업 또는 사람의 태도로 만들어낸 최선의 솔루션인것 같습니다. 나의 태도에 따라 디테일이 달라지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이 좌우되고, 결국 우리 그룹의 가치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