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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저자
양귀자
태그
사랑
소설
감정
별점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시작
2025/10/21
종료
2025/10/26
노출
공개
생성 일시
2025/10/25 17:48
생성자

어떤 책인가요

인생의 모순을 독자로 하여금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열망하며 살아간다. 누군가가 가지고싶은 것을 나는 가졌다. 하지만 나는 타인의 것을 가지고싶어 불행하다. 그 열망에 사로잡혀 불행한 인생을 살 것인지, 내가 가진 것 안에서 행복을 찾을 것인지는 스스로의 마음에 달렸다.

인상 깊은 구절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 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소소한 불행과 대항하여 싸우는 일보다는 거대한 불행 앞에서 차라리 무릎을 꿇어버리는 것이 훨씬 견디기 쉬운 법이다.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물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상처는 상처로밖에 위로할 수 없다.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