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인가요
자본주의의 구조와 그 속에서 부의 불평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1.
돈은 무(無)에서 만들어진다.
2.
돈을 만드는 주체는 국가(중앙은행)다.
3.
새로 발행된 돈을 가장 먼저 쓰는 것도 국가다.
4.
국가가 쓴 돈이 시장에 풀리면 물가가 오른다.
5.
물가가 오른 뒤에야 돈을 받는 노동자는 이미 값비싼 물건을 사야 한다.
6.
결과적으로 노동자는 떨어진 화폐가치로 상대적 손해를 본다.
7.
‘국민을 위한’ 명분 뒤에서 국가가 자신들 이익을 챙긴다는 비판이다.
자본주의 세상은 정말 무섭다.
인상 깊은 구절
돈 없이는 문명도 존재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다른 모든 상품에 관해 어떤 생산자 한 명이 독점 체제를 만들면 비난하지만
우리가 쓰는 화폐에 대해선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다.
다만 불확실성이 강해지고 약해지는 시기가 존재할 뿐이다.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강제적인 화폐 시스템은 인류 역사상 최대 사기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 확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통화량 축소를 뜻한다.
일단 명성이 무너져 내리면 그때부터는 아주 노골적이고 뻔뻔스럽게 행동한다.
국가는 화폐제도와 통화량 확장, 그리고 부채 증가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하게, 부자들은 더 부유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