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표적인 PM 입문서 중 하나입니다.
약 10년 전에 처음읽고, 2~3년에 한번씩 읽고 있는데 읽을 때마다 자신의 관점의 변화와 현실과의 적용과 대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책의 핵심내용은
1.
모든 프로젝트는 리스크를 동반하며, 리스크 없는 프로젝트는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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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라면 이미 충분히 에측 가능하고, 정형화 되어 있으며, 혁신이나 창조의 가치가 없는 일이기에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안됩니다.
2.
리스크 관리는 본질적으로 불확실성을 다루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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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하지 않은 가능성이기에 수치화 할 수 없지만, 팀의 경험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예측해야합니다.
3.
리스크는 대부분 일정 문제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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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문제, 인력 이탈, 외부 의존도 등 대부분의 리스크는 결과적으로 일정 지연으로 표면화됩니다. 일정을 기준으로 리스크를 판단하고 관리해야합니다.
4.
일정은 하나의 확정값이 아닌, 범위와 확률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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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완료 가능 시점, 가장 늦어질 수 있는 시점, 그리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완성 시점. 이렇게 3개를 갖고 일정계획을 유연하게 대응해야합니다.
5.
모든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는 없지만, 모든 리스크를 생각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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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자원의 문제이기에 선택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어떤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사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논의되어야 합니다.
6.
리스크에 대한 발언은 자유롭게 보장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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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자유롭게 리스크를 말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의견이라고,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유가 된다는 이유로 언급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말해도 된다’ 가 아닌 ‘말해야 한다’ 의 책임을 갖어야 합니다.
7.
리스크 관리는 업무를 쪼개고 내용을 명확히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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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정량화 하고 추적하려면 업무가 가능한 작게 나눠야 합니다. 각 업무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내용을 팀원 모두가 이해하거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일감을 잘게 쪼개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론
리스크는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관리하고 대화해야할 대상입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리스크를 얼마나 잘 관리했는가, 리스크와 얼마나 잘 싸웠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큰 리스크를 지혜롭게 이겨내는 픽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