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의 현재에 대한 혼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힘들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내가 하고 있던 ‘일’들을 ‘사업’이라고 부르기로 결심했고, 거래처 대표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관련 책들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유튜브도 없던 때니 이런 방법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때 제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 바로 ‘Good to Great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였습니다.
First who, then what.
‘무엇을 할지’보다 ‘누구와 할지’를 먼저 생각하라는 이 한 문장은, 지금까지도 제 가치관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짐 콜린스의 신간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 구매해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오랜만에 ‘Good to Great’ 에서 느꼈던 가슴 벅찬 감동이 되살아났고,
그때 ‘그래, 이렇게 해야지’라고 다짐했지만 아직 그러지 못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5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제법 두터운 책입니다.
읽는 데 약 10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 10시간 동안 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었고, 더 생산적인 무언가를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만약 당신이 ‘위대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 혹은 그 표현이 부담스럽다면, 최소한 스스로 떳떳하고 남에게도 인정받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10시간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에도 이렇게 써 있네요.
위대한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우느냐 마느냐는 결국 선택의 문제다.
혹시 책 한 권으로 어떻게 위대함을 배우겠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위대함에 대한 간절함이 부족하거나, 10년정도 직접 몸으로 겪어봐야 알지.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픽스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랍니다.
팀원 생각
데릭
이책을 읽으면서 영속적인 픽스 그리고 청년들이 영속적인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속적인 기업이라 하여서 그저 오래 지속되는 기업이 아닌 구성원들이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뭉쳐서 큰 흐름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영속 적인 기업을 만들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하다고 나와있지만 가장 중요해보이는건 역시나 하나의 비전 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보았을때 청년들과 픽스가 책에 나와있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